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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관람객에게 욕을 퍼붓는 동궁원

지나가던 경주시민| 2020.02.24 10:56 | 조회 575

안녕하세요 동궁원을 방문한 가족입니다.

저희도 경주 시민이고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때임을 인지 하고는 있습니다만, 생각할 수록 억울해서 글을 씁니다.

 

아이들이 늘 갇혀서 지내는게 안타까워 동궁원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새를 관람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던지라 마지막에 물을 사서 마시고(어딘지 아실겁니다) 힘든 아이들에게 잠시  마스크를 벗겨 주었었습니다.

이부분은 잘못을 인지합니다. 버드파크 입장시 UV소독을 받았던 상황이였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야외 나오면서 괜찮지 않을까도 생각을 했던게 안일함일 수는 있겠지요..

어떤 상황이든 그러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해주시면 되지 않나요? 그런데.... 저는 욕을 욕을 듣게 되었네요.

 

 문제는 버드파크를 나오다가 오른쪽에 곤충유충체험장으로 가면서 부터 였습니다.

물론 입구에는 눈에 띄는 입장금지 푯말도 없고 문도 열려 있었기에... 저희는 자연스레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관람객이라 열려있는 문은 출입을 하는 곳인 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분명 저희의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안쪽에서 나이 드신 여성분 한 분이 "여기 들어오시면 어떻게해요!!" 라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저희는 그말을 듣고 당황하며 바로 나왔습니다.

물론 이때도 "여기 들어오시면 안됩니다" 라고 화내지 않고 안내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문이 열려있으니까 들어왔다고 혼잣말 하듯 저를 보며 얘기를 하며 나오는 중이였는데  

 

뒤따라 나오시며 .. 여기를 왜 들어오냐 마스크는 왜 안하냐며..  

부모로써자질이 있는거냐,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식으로  뒤통수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출입제한에 대한 제대로 공지가 안된 상황에 저희가 욕을 먹는게 좀 억울 했지만

너무 당황스러워 뒤에서 들려오는 욕을 들으며 서둘러 걸어갔습니다.

그대로 걸어갔던게 저희가 얕잡아 보였던 걸까요?...

 

그렇게 곤충관으로 갔고 거기서는 입구에서 직원분께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한다고 안내를 해 주셔서 

저희는 입구에서 아이들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드신 그 여성분이 나타나서는

다른직원에게 저희가 들어라고

좀 전의 마스크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2차 욕시전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분명 쪽을 주고 싶으신 모양이였습니다.!!

 

저희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동궁원을 들렸는데, 

그분으로 인해 아주 나쁘고 몹쓸 부모가 되었습니다.

 

계속 아이를 거론하시며 말을 하시고, 부모의 자질에 대해 논하시니 너무 화가 나서 같이 싸우기까지 하였네요.

누구랑 싸워본게 처음입니다. 정말 심장이 뛰고 손이 떨렸습니다.

다른 직원 분이 말렸는데도 계속 소리를 지르시고 

저도 같이 언성이 올라가다가

제가 민원을 넣겠다고 하자 민원을 넣는 제가 더 부끄러울거라고 부끄러운 부모라고 !! 또 선을 넘으시며 

여전히 소리를 지르시며 화를내어 말씀하셨습니다. 아이 데리고 동궁원에 온 부모에게 저런 말.. 아이앞에서 저런말...

도대체 상식이 있으신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그분이 나가고, 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떨리던 심장도 좀 가라앉게 되었고,

곤충관에 계신 다른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면서 좋으시고  

저 스스로도 싸우기까지 한 상황이 어이없고 부끄럽기도 하여 

그분께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말을 남기고 나왔습니다. 괜찮아서가 아닙니다. 

정말 ... 참고 그렇게 넘어가려고 한겁니다.

 

그런데... 나와서 남편을 만나니....그분이 곤충관 밖에서..

또 저희 욕을 저희 남편이 들리도록 3차 시전하시고 계셨다고 하네요... 아마 저희가 나가고 4차 5차 했겠죠...

그 말을 듣고는... 정말 다시한번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저희가 그분으로 인해 아주 몹쓸 부모가 되었네요..하루종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요. 내돈내고 관람하러 간 사람에게 뭐하자는 거죠?

저희는 그렇게 다른 관들은 들리지도 않고 집으로 왔습니다. 화가나서 볼 기분이 아니였습니다.

기분좋게 돈 내고 관람 갔다가 아이 앞에서 부모 자질에 관한 욕만 듣고 다 보지도 못하고 나오는 상황 이해 가십니까?

그리고 아니 어떻게 관람객인 제가 욕하지 마시라고 거세게 항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 쪽에서 계속 굽히지 않고 욕을 하시다니요..

저는 욕을한 당사자에게는 결국 사과는 못받고 도돌이표 같은 욕만 받았네요. 

그분 때문에 애먼 다른 직원분들만 고생하셨어요. 다른 분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여서 제가 다 죄송했습니다.

그분이 아주 쪽을 주고 싶어 고래고래 욕을 하고 다니셨다면 ...

네... 아주 같은 사람 된것 같아 쪽팔리고... 기분 뭣 같아져서 다 보지도 못하고요 돈 날리며 집으로 갔으니 그분 원하시는대로 되었네요. 

더구나 어린 아이 앞에서 싸움 ㅡㅡ... 아이가 집에와서 불안함을 보이며 엄마를 지켜주겠답니다. 관람을 갔다가 모욕감과 아이의 불안함을 얻어왔네요.

아이가 놀랬는지 자다가도 울면서 깼습니다.

정말 속상함 어떻게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나라가 어수선해도 관람객에게 욕을 퍼붓는 동궁원이라니요...

정말... 충격입니다. 이름도 알고 있지만 누구신지는 공개적으로 망신.. 드리지 않겠습니다. 사과.. 기대도 안합니다.

신문고나 경주시에 민원 넣지 않겠습니다만,

동궁원은 제발 직원 매너 교육 다시 시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는 무서워서 동궁원 다시 들릴 수나 있겠습니까?

다음번에 동궁원에 들리게되면 매너있게 관람객을 응대하시는 직원분들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그래도 경주에서 알아주는 관광코스 중 하나인 동궁원인데, 관람객에게 어떤 이유든 다짜고짜 욕을 퍼붓는 동궁원...

그런것은 개선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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