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이하여 개장하였다는 동궁원에 엄청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제 생각엔 너무 이른 개장이였던거 같네요. 9월 13일 토요일날, 통합으로 어른 3명, 어린이 1명, 국가유공자 어른 1명 이렇게 78,000원의 적지 않은 입장금액을 내고 들어갔는데 아직 완벽하게 조성된것도 아니고, 동물이 있던 버드관는 설명도 하나도 안 붙어있어서 어떤 새인지 어떤 동물인지 어떤 물고기인지 알수도 없었으며, 야외에 있던 미니동물원은 아직 입장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 상식에는 제대로 오픈의 준비가 안되어 부분 오픈을 했으면 입장금액을 전액을 다 받는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체험을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입장시에 체험불가 라든지 아니면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서 설명이 안되어 있다던지 등의 안내문도 없는 상태였는데 적지 않은 금액을 다 받는다는 자체가 넘 어이가 없었네요 어린아이가 있어서 여러군데를 둘러봤지만 이렇게 재대로 오픈을 하지 않은 상황이면 책정한 금액을 다 받는 곳을 보지를 못했네요... 물론 아이는 그 나름대로의 즐기기는 했지만 어른들은 비싼 입장료에 설명하나 안 붙은 동물들을 보면서 명절에 방문객이 많을거 같으니 그냥 대충 개장한 듯한 그런 느낌 ...장사속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의 시설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방문객에 대한 기본예의를 좀 무시한듯한 처사같아서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