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

연휴에 가족들과 방문했습니다 안이 따뜻해서 구경도 잘하고 나오는데요 건물과 건물사이 통로에서 아이 옷을 입히고 나오려는데 벽 쪽에 봉이 있었죠(계단옆에 있는 봉처럼 생긴것)식구들도 그냥 봉이라 생각하고 아이가 다가가도 그냥 두었죠 근데 잡는 순간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고 난리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그 봉안에 완전 뜨거운 물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춥다고 난방을 한것같은데 그럼 그곳에 안내문이라도 써놓던지 어른이 봐도 모르는것을 아이가 어떻게 알수 있나요?

그리고 더 화가 나는건 저는 아이 안고 병원을 가고 식구들이 너무 화가나서 안내데스크에 이야기하니까 얼마나 다쳤냐 죄송하다가 아니고 진짜 그랬냐 어디에 하면서 직원분태도가 더 화가났습니다. 화상이라서 흉터가 생길까 걱정이고 아이가 아파해서 맘이 너무 아파요ㅜㅜ